2011년 10월 23일 일요일

경주 2011 " 감포 해수욕장 " 경주시 Korea ( 18 )

경주로 가던날,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감포로 갔습니다. 경주 보문 단지
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 동쪽으로 가면 감포 해수욕장이 있으며
바다에 문무대왕 수중능을 볼 수 있습니다. 저녁 식사로는 "회"를 먹었
는데 참 많이 먹었습니다. 둘째 날에도 대구에 사는 올케가 내려 와서
또 감포에 가서 회를 먹었습니다.


< 바닷가에서 바라다 본 문무왕릉 , 사적 제 158호 >
문무왕릉은 해중으로 감포에 있습니다. 삼국 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이
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
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고 한 유언을 따라서 장사한 것입니다.
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 바위라 하며, 해중왕릉은 세계적으로 유례가
없다고 합니다. 수로를 만들어 바다로 물이 통하게 하였다고 합니다.
문무왕이 묻혔다는 바위섬은 해수욕장에서 약 200m 떨어져 있고 접근
을 금지하고 있습니다.

긴 여름 장마때는 희망이 없을 것 같았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었기에
지금은 온 들녁이 온통 황금 물결로 넘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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